육법공양의 의미(왜 사찰에서는 쌀을 공양할까요?)
신실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가끔 마음이 심란하거나, 연초 연말 사찰을 다녀 올 때는 내 마음을 정화시켜 주는 감사의 마음으로 불전에 시주를 하곤 한다. 그런데 불전에 시주를 하게되면 현금도 있지만, 쌀이나 등을 올리는 경우도 많다. 나도 무의식 중에 쌀을 시주할 때도 있고, 등(燈)을 올리고 기원을 할 때도 있었다. 이렇게 사찰기행 관련 블로그를 연재하면서 왜 불교에서는 쌀과, 등(燈), 꽃과 같은 것을 올릴까 궁금증이 들었으며 유래와 의미를 찾아보았다. 육법공양의 유래 호암박물관에 소장된 '대방광불화엄경(국보 196호)'의 말미에 '연기조사'가 국태민안과 선망 부모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대사경법회를 열었으며 이 법회에서 청의동자가 꽃을 뿌려 도량을 청정히 하고 대중들이 향, 등, 차, 꽃, 과일, 쌀의..
2023. 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