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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산행20

가평 유명산 억새(억새 축제, 수도권 억새 명소, 억새 산행) 대동여지도에 마유산으로 나오는 산인데 언제부턴가 유명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소문으로는, 산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을 때 이 산을 찾은 사람들이 일행 중 김유명이라는 여자 이름을 따서 붙였다고 한다. '입구에 있는 가지계곡'이라는 뜻의 입구지(入口枝)계곡도 그들의 작명인 듯하다. 바로 그 입구지계곡이 널리 알려져 있다. 용문산에서 흘러오는 그 계곡에 마당소, 용소, 박쥐소 같은 명소가 여럿 있기 때문이다. 억새밭이 펼쳐지는 정상에서의 전망도 좋은데 나무가 거의 없는 까닭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패러글라이더들은 설매재 자연휴양림쪽(동쪽)에서 올라오는 산판도로를 이용한다. 550미터쯤의 선어치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코스는 정상과의 고도차가 300m 남짓밖에 안 된다. 그래서 쉽게 정상에 설 수 있으.. 2023. 9. 21.
장흥 천관산 억새 축제(억새꽃 축제, 억새 명산, 억새 산행)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을 만큼 경관이 아름다우며 조망이 좋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98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 신라시대에 세워진 천관사와 동백숲이 유명하다. 시월 첫째주말에 억새제를 열 만큼 억새를 자랑한다. 바닷바람 때문에 나무가 자라지 못하기 때문이리라. 상봉 연대봉에서 환희대 사이의 주릉 등서리에만 있을 뿐인데도 전국의 인파가 몰려든다. 육지에서 찾아갈 때는 관산읍이 들머리가 되는 까닭에 관산의 산으로 알려져있지만 애초에는 대덕읍 회진(會津)과의 인연이 더 깊었을 듯하다. 하늬바람산이라는 뜻의 천풍산(天風山)으로도 불렸기 때문이다. 장흥반도 끝머리의 이 포구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남해항로의 중요 거점이었다. 그래 백제 근초고왕이 임나군과 합동으로 전라남도 지역을 점령할 때 여기서 만나 원정.. 2023. 9. 21.
영남알프스 억새 축제(억새꽃 축제, 억새 명산, 억새 산행) 밀양에서 경관이 가장 아름다운 곳을 꼽으라면 영남알프스다. 산내면에 위치한 얼음골케이블카를 타면 쉽게 오를 수 있다. 밀양버스터미널에서 3회 운행하는 농어촌버스(1,500원)나 6회 다니는 시외버스(4,900원)로 1시간 여 이동한 후 얼음골정류소에서 10여 분을 걸으면 케이블카 승강장에 닿는다. 영남알프스는 경남 밀양시ㆍ양산시, 경북 청도군ㆍ경주시, 울산 울주군에 걸친 해발 1,000m가 넘는 9개 봉우리와 능선을 일컫는다. 산세와 풍경이 유럽의 알프스에 견줄 만큼 아름답다고 해서 불려온 명칭이다. 케이블카를 타자 거의 수직으로 오른다. 초속 4m,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속도로 약 1.8㎞ 거리를 새처럼 날아 해발 1,020m 고지에 닿는다. 수려한 경치가 눈앞에 펼쳐진다. 착한 사람에게만 보인다는 .. 2023. 9. 19.
100대 명산 사찰, 천성산과 내원사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하였습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하였습니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31)ㆍ도립공원(15)ㆍ군립공원(10) 지역에서 56개가 선정되었습니다. 또 가리왕산, 운장산, 황악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16)과 역사, 문화, 경관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산.. 2023.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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