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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등산 여행110

겨울산행 BEST 4(소백산, 태백산, 오대산, 선자령), 눈꽃 산행 눈 덮인 산은 분명 멋지고 아름답다. 하지만 겨울산은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다. 순백의 설산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러셀russel은 깊은 눈을 헤치고 나가는 기술이다. 이 단어는 제설차를 만드는 미국 회사의 이름에서 따온 용어로, 번역하자면 눈길 뚫기, 눈 헤쳐 나가기 등으로 표현된다. 눈이 덮인 설상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요령이 필요한데, 러셀은 이때 사용되는 가장 대표적인 설상 보행법이다. 발이 깊이 빠지지 않도록 설피나 스키를 활용하기도 한다. 러셀을 하면 체력 소모를 줄이면서 효율적으로 눈을 헤칠 수 있다. 눈이 허리 이상 쌓였을 때는 무작정 발로 길을 내기보다는 무릎을 이용해 앞의 눈을 여러 차례 다진 다음 그 위에 발을 딛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한 걸음씩 전진할 때.. 2024. 1. 1.
겨울 산행 복장 노하우(주의할 점, 겨울 등산복 입는 법) 1. 순면은 입지 않는다. 팬티, 양말, 내의 할 것 없이 순면은 땀에 젖으면 잘 마르지 않는다. 체온을 급격히 떨어뜨려 보온옷을 무용지물로 만든다. 아무리 순면을 즐겨 입더라도 산행할 때는 땀이 빨리 마르는 합성섬유를 입는 것이 좀더 안전한 선택이다. 2. 겹쳐 입는다.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땀이 잘 마르는 소재로 입고, 다음엔 가볍고 따뜻한 옷을 입고, 바깥쪽에는 바람을 막아주는 하드쉘 소재의 옷을 입는다. 3원칙을 지키되, 바람이 안 부는 날에는 방풍재킷을 생략한다. 바람이 불지만 춥지 않거나 땀이 나서 덥다면, 중간 보온옷을 생략한다. 3. 피부를 노출하지 않는다. 손은 장갑으로, 얼굴은 발라클라바로, 머리와 목은 넥게이터, 버프, 모자, 비니 등을 활용한다. 눈도 스포츠 선글라스로 바람과 햇살.. 2023. 11. 22.
겨울 산행 Best4(눈꽃 산행, 겨울 명산, 겨울 여행 추천, 겨울 축제, 눈꽃 축제) 1. 소백산(1,440m) 지형적인 이유로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을 받는 소백산은 대표적인 눈꽃 산행지로 꼽힌다. 기온차가 심한 날에는 주능선에 화려한 상고대가 피어 고산 설경의 진수를 보여 준다. 겨울바람이 유독 소백산을 즐겨 찾는 건 모난 데 없이 푸근한 덩치로 안아 주기 때문. 둥글둥글 부드럽게 흘러내리는 긴 산자락, 부드러운 능선의 아름다움, 사방으로 트인 전망. 그래서 등산 애호가들은 겨울이면 그 모진 바람 부는 푸근한 설산이 그리워 소백의 품을 찾는다. 산행은 죽령이나 희방사에서 시작해 정상인 비로봉까지 종주한 다음 하산하는 코스, 단양 천동계곡으로 주능선에 올라 비로봉까지 갔다가 온 길로 되돌아가거나, 영주 비로사에서 비로봉으로 올라 국망봉까지 종주한 후 초암사로 하산해 달밭재 넘어 비로사로 .. 2023. 11. 22.
한번은 가보고 싶은 명산(전라남도), 화학산과 개천사 여가를 즐기기 위해 또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가족과 동료, 연인과 아름다운 산을 오르기 위해 등산하는 것도 좋지만, 명산(名山)에 천년을 이어져 내려오는 사찰이 있다면 사찰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우리 문화유산을 같이 둘러본다면 더욱 즐거운 등산이 되지 않을까 해서 명산대찰(名山大刹)을 이어주는 글을 연재하고자 하오니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화학산 소재지 및 높이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백운리 -산높이 : 613m 선정이유 화순 화학산(華鶴山)과, 개천산(開天山, 497m), 천태산(天台山, 479m)은 한 개의 능선으로 연결된다. 화학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밋밋하고 개성이 없다. 반면 천태산과 개천산은 짧지만 근육질의 골산(骨山)이다. 뿐만 아니라 천년고찰 개천사와 거북바위, 비자나..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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