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일홍 사찰1 배롱나무(백일홍), 사찰에서 자주 보는 꽃과 나무들(4) 배롱나무 이름 유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늦여름에는 강렬한 붉은 색의 배롱나무 꽃이 핀다. 배롱나무는 백 일 동안 붉은 꽃을 피운다 하여 백일홍이라 불렸다. 백일홍이 '배길홍'으로 바뀌고, 이것이 다시 '배기롱'을 거쳐 '배롱'으로 변해 배롱나무가 된 것이라고 한다. 100일 동안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백일홍은 배롱꽃, 자미목, 해당수, 파양수, 백양수, 쌀밥 나무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그 중에서 '쌀밥 나무'라는 이름은 어떻게 얻게 됐을까. 남도지방에서는 이 꽃이 세번 피었다 지면 비로서 벼가 익어 쌀밥을 먹을 수 있다 하여 쌀밥 나무라고 불렀다 한다. 배고프던 시절의 슬픈 이야기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남도 땅 어딜 가도 볼 수 있으며 부귀영화를 상징한다. 꽃은 대개 붉은색이지만, 보라색 .. 2023. 8. 2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