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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기2

부자들의 금리 이야기, 실질금리와 명목금리(2) 1편 이야기에 이어 그럼 그럼 실질금리는 얼마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 실질금리를 정확히 알 수 없다. 여기서 문제는 발생한다. 미래 2024년 1월이라고 가정해보자. 우리나라의 2023년 물가상승률을 3%라고 가정하자. 당신은 2024년 새해를 맞이하여 착실하게 돈을 모아서 종자돈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제는 실질금리의 개념을 알고 있으므로 실질금리가 최소한 3%는 넘어야 은행에 돈을 맡길 거라고 마음먹었다. 그렇다면 은행 예금금리는 최소한 몇% 이상이 되어야 할까? 정답은 '모른다'이다. 은행의 예금금리는 가입할 당시 이미 결정되어 있다. 명목금리는 확정된 셈이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은 그렇지 않다. 앞서 가정한 2023년의 물가상승률 3%는 이미 지나간 숫자일 뿐이다. 2024년 물가상승률이 어떤.. 2023. 5. 21.
부자들의 금리 이야기, 실질금리와 명목금리(1) "아르헨티나가 역대급 인플레이션과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4월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대비 109%를 기록해 1991년 이후 2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기준금리를 97%로 올리며 물가 잡기 나섰으나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2023년 5월 19일 뉴스에 나온 기사입니다. 기준금리가 높아서 이들 나라에서는 은행 예금만 가입해도 부자가 될까요? 금리와 연관지어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 금리의 정의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금리는 명목금리를 의미한다. 은행에 붙어 있는 플랭카드에 쓰여 있는 금리 역시 명목금리가 기준이다.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금리가 다 명목금리다. 예를 들어보자. A나라의 금리는 3%이고, 물가상승률은 0%이다. B나라의 금리는 15% 이지만, 물가상승률은 ..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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