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남 여행1 해남 두륜산 단풍 축제(대흥사 단풍 산행, 단풍 명소, 마지막 단풍) 11월 '한반도 마지막 단풍' 산행 코스 11월 초에 이르면 전국의 산들은 대부분 을씨년스러운 늦가을로 접어들기 마련이지만 한반도 남단 땅끝 해남의 두륜산(頭輪山, 700m)은 오히려 가을의 절정에 접어든다. 산등성이는 울긋불긋 변해 가고, 대흥사 가는 길 장춘리 구림구곡 십리숲길은 더욱 환하게 빛난다. 단풍을 놓친 이들이 서둘러 '한반도 마지막 단풍'을 즐기기 위해 찾는 곳이 바로 두륜산이다. 단풍 시기 삼재불입치처(三災不入之處) 두륜산 일찍이 두륜산은 서산대사가 점찍은 바 있는 명산이다. 선조 37년(1604년) 1월, 묘향산 원적암에서 입적을 앞두고 마지막 설법을 한 서산대사는 제자인 사명당 유정과 뇌묵당 처영 스님에게 자신의 가사와 발우를 해남 두륜산에 두라고 부탁했다. 제자들이 이유를 묻자 서산.. 2023. 10.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