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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단풍2

지리산 단풍 축제(단풍 명소, 단풍 산행, 단풍 명산, 단풍 시기) 남명 조식(1501~1572)의 시 '삼홍소(三紅沼)'는 몰라도 지리산 피아골 삼홍소는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피아골 삼홍소 출처가 바로 남명 조식의 시인 것이다. ‘흰 구름 맑은 내는 골골이 잠겼는데 가을의 붉은 단풍 봄꽃보다 고와라. 천공天公이 나를 위해 뫼빛을 꾸몄으니 산도 붉고 물도 붉고 사람조차 붉어라.' 온 산이 붉게 물들어 산홍(山紅)이고, 단풍이 맑은 담소에 비쳐 수홍(水紅)이며, 그 품에 안긴 사람이 붉게 물들어 보인다 해서 인홍(人紅)이다. 단풍이 얼마나 붉었으면 산도, 물도, 사람도 붉게 변했으랴. 남명이 당시 삼홍소를 노래할 정도였으면 지리산 단풍은 조선 초기 이전부터 유명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리산은 이미 수많은 선비들이 유람을 하거나 무릉도원, 혹은 청학동을 찾아 곳곳을.. 2023. 10. 2.
100대 명산 사찰, 지리산(피아골)과 연곡사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하였습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하였습니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31)ㆍ도립공원(15)ㆍ군립공원(10) 지역에서 56개가 선정되었습니다. 또 가리왕산, 운장산, 황악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16)과 역사, 문화, 경관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산..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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