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화엄사 석등1 화엄사와 해인사, 전쟁 중에도 우리 손으로 지켜낸 문화재와 사찰(2) ▣ 화엄사(華嚴寺) 민족의 명산, 지리산 남서쪽 끝에 자리 잡은 전남 구례에는 화엄종의 본산인 천년고찰 화엄사가 자리 잡고 있다. 화엄사는 승병을 일으켰다는 이유로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건물이 불이 탔다. 인조와 숙종 때 다시 지었으며, 이때 현존하는 국내 최대의 목조건물인 '각황전'을 건립했다. 화엄사 사적기에 따르면 창건 연대가 추정만으로 이어져 오다 화엄사가 화엄 사상의 근본 도량이 된 중요한 계기는 의상대사 보살행이 있었기 때문이다. 의상대사는 당나라에 유학 후 귀국, 화엄사상을 알리면서 곳곳에 화엄도량을 창건 중수하였는데 이 시기에 화엄사도 중창됐다고 한다. 이후 경덕왕(742~764) 시절에 8가람, 81암자를 둘만큼 대사찰로 확장돼 '남방제일 화엄대종찰'로 우뚝 서게 됐고, 조선 시대인 14.. 2023. 5. 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