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트럭 전문 제조업체인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의 주가가 올해들어 급등한 가운데 예상 생산량 상향조정과 비용통제 여부가 향후 주가의 향배를 결정할 것으로 배런스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트업 기업의 경우 매출액과 주당순수익(EPS) 등 보다는 성장성과 현금 소진 여부가 더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가 주가 상승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비용통제와 생산량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필요할 것으로 진단됐다.
성장성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는 연간 기준으로 5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됐다. 3분기와 4분기에 2분기 생산 수준을 유지할 경우 5만1천대를 생산할 것으로 추정되면서다. 월가는 생산량 예상치가 상향조정될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생산량 예상치가 상향 조정될 경우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
리비안 주가
현금 소진 여부
비용 관련 지표의 보고 내용이 생산량보다 더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진단됐다. 투자자들이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의 비용 통제가 실현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이유에서다.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는 1분기에 약 18억 달러의 현금을 사용했다. 월가는 2분기 현금 사용 총규모가 약 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분기와 4분기에도 도합 약 28억 달러의 현금이 소진될 것으로 점쳐졌다.
리비안은 회계 장부에 약 12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한 상태로 1분기를 마감했다. 현재 사용률을 기준으로 2년 동안 지속하기에 충분하지만 경영진이 얼마나 더 빨리 현금을 소진하는 지에 대한 징후가 나타나면 주가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진단됐다.
월가는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가 11억달러의 매출을 올려 주당순수익(EPS)이 1.43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는 지난해 같은 기간 9천500만 달러의 매출에서 주당 1.62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는 지난 3개월 동안 약 75%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해당 기간에 10% 올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5% 상승했다.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의 주가는 올해 지금까지 약 32% 상승했지만 지난 12개월 동안으로 보면 여전히 약 36% 하락한 상태다. 예상보다 좋은 판매와 생산이 주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됐다.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는 2분기에 1만3천992대의 전기 자동차를 만들어 1만2천640대를 판매했다. 두 수치 모두 월가가 예상했던 것보다 약 10% 가량 호전된 수준이다. 리비안 오토모티브(NAS:RIVN)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전 9시51분 현재 2.3% 하락한 23.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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