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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해외명품 세관검사, 판독방법, 세관통과, 자진신고

by 3000포석정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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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시 면세점이나 해외 매장에서 평소 가지고 싶었던 고가의 명품 가방이나 시계를 하나씩 구입해오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해외에서 구매할 경우 보다 다양한 제품을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세금 또한 면제받을 수 있어 적게는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데요.

 

명품을 구매하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은 "이 가방을 들고 들어가면 모르겠지", "가방 깊숙이 넣어두면 괜찮겠지"등인데요. 그 이유는 바로 명품 물품을 구매한 데에 붙는 '관세' 때문입니다. '설마 걸릴까'라는 마음가짐으로 세관 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당장 생각을 바꾸셔야겠습니다.

 

세관에 적발되면 망신을 당하는 것은 물론 비싼 가산세가 부과됩니다.또한 세관 전산망에 세관 신고를 회피했다는 기록이 남아 앞으로도 해외 여행에서 돌아올 때에는 요주의 인물로 감시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고가의 명품 물건들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통과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행자 해외명품 구매 정보

세관은 엑스레이만을 통해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전에는 외국에서 여행자가 '800달러'가 넘는 금액을 구매한 내역이 관세청으로 통보되는 데 2일~5일정도 소요되었는데요. 현재는 실시간으로 통보되고 있습니다.

 

'현금으로 사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위험합니다. 해외에서 800달러가 넘는 금액을 인출하는 것 또한 알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세관에서는 명품 쇼핑객이 많은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 등지의 여행객들을 집중해서 감시한다고 합니다. 이에 명품 가방이나 시계를 착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적발 대상이 될 수 있는 것인데요.

세관에서는 일반인들의 생각보다 종합적인 자료를 가지고 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모두 어리석은 '꼼수'에 불과합니다.

 

세관검사 엑스레이 판독

세관검사는 비행기로부터 수하물이 옮겨지면 시작됩니다. 가방 깊숙하게 명품 물건을 넣더라도 가방의 형태 등이 엑스레이에 투영되어 선명히 보이곤 하는데요. 특히 금속 로고가 있는 명품의 경우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로고가 없는 명품은 괜찮을 거라는 생각도 금물입니다. 엑스레이 판독을 진행하는 직원들은 '전문가'인데요. 브랜드 특유의 자물쇠 모양을 구별하는 것은 물론, 금속으로 된 로고와 자물쇠를 은박지나 동전 등으로 가리는 꼼수까지 잡아낼 수 있습니다. 

 

 

 

세관검사 특수교육 직원

일반인들의 눈으로 엑스레이 화면을 봤을 때는 '안 보인다' 혹은 '어떤 물체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세관 직원들의 경우는 다릅니다. 어지럽게 섞여있는 수하물 가방 속에서도 작은 지갑과 시계까지 판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 개의 수하물 엑스레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고작 3.5초로, 그 시간 안에 가방 안의 물건을 판별하기 위해 특수 교육을 받은 직원들로 배치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새로운 고가 브랜드나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세관원들은 공부는 물론 별도의 교육까지 받는다고 합니다.

 

세관검사 방법

세관 검사가 복불복이라는 말은 아예 틀리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운 좋게 넘어가는 사람도 있기 때문인데요. 엑스레이 등 장비의 발달과 실시간 거래내역 통보에도 불구하고 세관 직원들이 일일이 모든 고가품 반입을 적발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만약 여행자 휴대품 전수조사 비율을 높일 경우 공항에서의 체류시간이 크게 증가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다만 '명품 쇼핑'이 성행하는 프랑스, 이탈리아, 홍콩, 하와이, 괌 등에서 입국하는 관광객 대상으로는 수하물과 소지품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예전에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 검사 대상이었다는 사실은 특별 검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진신고

출국 시 면세점 또는 해외 구입 상품을 국내로 반입할 때. 면세 기준인 800달러를 초과해서 구매했다면 필수로 세금을 내야합니다. 구매 금액이 1000달러 이하이면 간이 통관 절차를 거쳐 간이 신고를 할 수 있는데요. 비행기에서 어떤 물품을 샀는지 적어내는 것으로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1,000달러짜리 명품을 샀다면 면세한도 800달러를 제외한 200달러에 대해 간이세율 20%를 적용해 40달러 정도를 세금으로 내게 됩니다. 자진신고를 할 경우 이 중 30%를 감면받을 수 있어 28달러만 세관에 지불하면 됩니다.

 

가방과 시계의 경우 200만원을 초과하면 개별 소비세가 부과되는데요. 품목별로 관세가 다르게 계산되기 때문에 관세청 홈페이지의 '여행자 휴대품 예상 세액 조회'나 포털의 '관부가세 계산기'를 이용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신고시 가산세

자진신고를 하지 않고 세관에 적발될 경우 40%의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입국일 기준으로 2년 이내에 두 번 이상 자진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는 60%까지 불어나게 됩니다.

 

저렴하게 구매한 명품에 세금까지 붙게 되는 것에 '세관 신고'를 망설이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세관신고는 '손해 보는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임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범법행위로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보다는 당연한 세관 신고로 적법하게 물건을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한 행동이죠.

 

관세 절감하는 방법(원산지 신고서 작성)

유럽여행에서 '명품가방' 관세 0원으로 사는 방법 '원산지 신고서' 필수 요구할 것

유럽 현지에서 명품을 구매하는 경우 FTA 협정으로 인한 관세 특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11년 우리나라와 EU 사이 FTA가 체결되며 관세를 면제 또는 인하받을 수 있게 된 것인데요.

 

특히 명품 가방의 경우 기존에는 8%의 관세가 붙었지만 FTA 발표 이후에는 관세율이 0%로 변경되며 관세가 아예 철폐되었습니다. 따라서 명품 구매가 자주 이루어지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EU회원국에서 구입한 고가의 가방은 일정 절차를 거치면 관세를 납부하지 않아도 되는 것인데요.

유럽 여행 시 명품에 대한 관세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EU회원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원산지 신고서'를 반드시 준비해야합니다. 원산지 증명을 중요시하는 FTA의 특성에 따른 것입니다.

 

현재 1000달러 이하의 물품까지는 영수증으로 원산지 증명이 가능한데요. 1000달러 이상 6000달러 이하의 물품은 EU판매자의 원산지 수출자 번호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단, 부가세와 개별소비세, 교육세는 별도이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명품을 생산한 국가와 구매한 국가가 동일해야 관세 면세를 받을 수 있다는 것임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금액은 '택스 리펀'이 적용된 금액이 기준이 되니 명품 구입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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