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용어, 리저브(Reserve) 와인(와인 기초 상식, 와인 입문자)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주문하거나 와인 숍에서 와인을 구입하다 보면 라벨에 가장 많이 보이는 용어 중 하나가 '리저브(Reserve)'이다. 라벨에 리저브란 단어가 있으면 일단 비교적 품질이 괜찮은 와인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국가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리저브는 '이 와인은 일정기간 오크통 숙성이나 병입 숙성을 거친 와인'을 의미한다. 즉 일정한 숙성을 거친 와인으로 품질이 한 단계 높아졌다는 것을 뜻하며, 특히 스페인 와인의 경우에는 더욱 중요한 의미를 포함한다.

 

 

나라별 리저브(Reserve) 와인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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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는 숙성시키는 기간에 따라 등급이 달라지는데 '레세르바(Reserva)'라고 쓰인 레드와인은 3년을 숙성시켰다는 뜻이며,화이트 와인은 2년간 숙성 시킨 후 출고하였음을 의미한다. '그란 레세르바(Gran Reserva)'는 레드와인은 5년을 숙성, 화이트와인은 4년을 숙성시킨 후 출고하였음을 나타낸다.

 

리저브는 영어권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법률적인 의미는 없으며, 오랜 숙성을 거친 프리미엄급 와인(Premium Wine)을 의미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이 용어를 사용할 때 와인법과 음료사업을 통제하는 감독청인 BATF에서 포도의 종류와 수확년도를 홤께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레제르브(Reserve)'는 불어로 표기유무에 법률적 책임은 없지만 품질이 좀 더 나은 와인으로 볼 수 있으며 주로 저가 와인의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된다. '레세르바(Reserve)'는 스페인, 이탈리아어로 품질 좋은 와인인 DOC급에서 일정기간 숙성시킨 와인을 말한다. 예를 들면 '키안티 리제르바(Chianti Riserva)'는 3년 이상 '바르바레스코 리제르바(Barbaresco Riserva)'는 4년 이상, '바를로 리제르바(Barolo Riserva)'sms 5년 이상 숙성시킨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