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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와인 여행

레드와인 흑포도품종, 카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by 3000포석정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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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조지 클루니 같은 세련되고 중후한 도시 남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레드 품종의 왕'으로 불릴 정도로 전세계에서 많이 재배된다. 익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생종이라 따뜻한 기후에서 잘 익는다. 서늘하고 축축한 땅을 싫어하고 자갈ㆍ모래 토양을 좋아한다.

 

 

 

카베르네 소비뇽 포도품종 특징

 

레드와인의 포도품종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프랑스의 보르도 지방 특히, 메독과 그라브 지역에서 많이 재배된다. 특징을 보면 블랙커런트 스타일로 푸른빛을띤 작은 알이 두꺼운 포도껍질에 싸여 있으며, 씨에는 강한 타닌이 포함되어 약간 떫은맛이 나며 색이 진하고 장기 숙성 보관이 가능하다. 숙성이 덜 되면 떫은맛이 바로 전해지기 때문에 마시기 거북하지만 숙성됨에 따라 타닌과 산의 밸런스가 조화를 이루어 절묘한 맛으로 변한다. 

 

탄닌이 세고 아로마도 강하고 색깔도 진하다. 특히 탄닌과 산도 레벨이 높아 앙상하고 날이 서 있는 느낌이다. 숙성잠재력은 매우 높다. 오크통에서 숙성해도 오크에 밀리지 않고 잘 어울려서 숙성된다. 기후에 따라 스타일이 조금씩 다르다. 보통 기후대에서는 블랙커런트, 블랙체리, 블랙플럼 등 검은 과일향이 두드러진다.

 

더운기후에선 과일 캐릭터가 좀 더 강하고 진해지고 블랙플럼, 다크초콜릿 등 조리거나 말린듯한 농축미가 더해진다. 고추씨의 스파이시함과 매캐함도 느껴진다. 오크숙성하면 훈연, 원두향, 삼나무향이 얻어진다. 보르도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이다.

 

프랑스 보르도에서는 카베르네 프랑과 메를로 같은 품종을 혼합시켜 보다 조화로운 와인을 만들며, 숙성 시간이 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카베르네 소비뇽 대표 와인

프랑스 보르도의 레드와인 중 '샤또 라피트 로칠드(Chateau Lafite Rothschild)', 샤또 드 라뚜르(Chateau de Latour)', '샤또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 Rothschild)', '샤또 마고(Chateau Margaux)', '샤또 오 브리옹(Chateau Haut Brion)'이 유명하지만 카베르네 소비뇽 그 자체 맛을 즐기려면 칠레 센트럴 밸리(Central Valley)의 와인이 더 좋다. 칠레산은 다른 품종과 혼합하지 않고 양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에서도 재배하여 좋은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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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포도품종(국가별 와인 생산지역과 대표 포도품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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