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희망대출 '일부 대환'으로 문턱 더 낮춘다.

 

신용등급 3단계 내렸지만 기준미달 고객 여전히 많고

DSR규제로 대출 더 안 나와 가능한 금액만 대환 해주기로

 

지난 27일부터 국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KB국민희망대출'이 대출 문을 더 넓히기로 했다. 이틀간 1500여 명이 은행창구를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지만, 대출 문턱을 넘지 못한 사례가 나왔기 때문이다.

 

KB국민은행은 KB국민희망대출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신용한도가 대환대출보다 적게 나와도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통상 은행권에서는 '전액 대환'을 원칙으로 삼아왔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조치란 평가다.

지금까지는 은행 신용한도가 2 금용권 대출 금액만큼 나오지 않으면 대출 갈아타기가 불가능했다.

구분	기존	변경
저축은행 대출	1000만원	1000만원
은행대출 한도	800만원	800만원
대출 가능 유무	전액 대환 대출이 아니면 불가	800만원만 은행 전환 대출 가능 200만원은 기존 저축은행 대출

국민은행은 "2 금융권 차주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고 신용도 개선을 돕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은행권 안팎에서는 '파격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현실의 문턱은 높았다. 기존 2금융권 대출자들의 신용등급이 은행 생각보다 훨씬 낮다 보니 "신용등급 기준 미달이라며 대환에 실패했다."는 고객들이 속출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걸림돌이다. KB국민희망대출은 정책금융 상품이 아니어서 DSR 규제를 받는다. 문제는 2금융권 이용자들은 이미 대출을 받을 만큼 받았고, 최근 정부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DSR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출처 : https://www.mk.co.kr/today-paper/view/2023/5416897/

[단독] KB희망대출 `일부 대환`으로 문턱 더 낮춘다

 

DSR이란

 

DSR(Debt Service Ratio)의 약자로 총부채원리금 상환비율을 의미합니다. 이는 DTI보다 더 강화된 개념인데요,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시용카드 자동차 할부금, 학자금 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의 모든 부채에 대한 원리금을 자신의 연봉으로 나누는 비율입니다.

 

DSR = [ (주택담보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 + 기타 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 ] / 연간 소득

            

현재 DSR은 제1금융권인 은행권은 40%, 제2금융권인 비은행권은 50% 이내로 들어와야 합니다. DSR을 적게 잡히게 하려면 대출기간을 최대한 길게 하면 됩니다.

 

DSR 계산기 : https://dsr.vercel.app/

DSR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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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 금융권 23년 3월 기준 대출이자를 비교했으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23.03.24 - [힐링 재테크] - 23년 3월 기준 은행기관별 대출 이자, 예/적금 금리 차이 비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