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철학자들로부터 배우는 경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위대한 사상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인한 세계적 글로벌 경제 위기와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EU탄소세'와 '공급망실사법'과 같은 국가 간 새로운 환경 무역 장벽의 신설, 그리고 글로벌 회사들의 ESG 강화로 인한 '재생에너지 사용', '탈탄소공급망 재구축' 등  Supply Chain 변화 등으로 기업 생태계에 급작스러운 지각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반드시 성장하는 국가와 정체되거나 뒤떨어지는 국가로 자연스럽게 양분될 것입니다. 지금은 체감할 수 없지만 시간이 서서히 지날수록 국민들 역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전력, 에너지 가격 변동 등 일상생활과 삶에서 충격과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역사에서도 그렇듯 어떤 지도자가 있을때 위기를 맞이했는지가 그 국가의 향후 50년 미래를 결정짓는 것 같습니다. 단편적인 예로 IMF사태가 왔을 때 故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금 모으기 운동' 등으로 국민의 마음을 결집시켰고, 또한 기업가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향후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여 국가를 새롭게 설계하고자 국가 경쟁력 산업 전략의 일환으로서 인터넷 통신망 구축 등 IT산업을 국가차원에서 지원하고, 벤처 투자 지원 등을 활성화하여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 다시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미ㆍ중 갈등으로 양분되는 세계속에서 대한민국도 홀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국가 지도자와 권력자, 그리고 각 사회 영역에서 활동하는 있는 리더들에게 어떠한 사상으로 리더십을 발휘해야지 위기를 극복해 낼 수 있을지 고대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서 배워 보는 시간이 필요한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미덕 윤리 : 성공적인 사회는 개인이 미덕과 탁월함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회라고 믿었습니다. 여기에는 정직, 공정성 및 관대함을 가지고 행동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경제 위기 동안 개인은 이러한 덕목을 가지고 행동하여 서로와 사회 전체를 도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 경제 정책 : 정부가 경제에서 수행할 역할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정부 지출 증가, 세금 인하 또는 금융 부문 규제와 같은 정책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과 정부과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미덕으로 행동하고 효과적인 경제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사회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다시 번영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마키아벨리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마키아벨리의 생각은 그의 저서가 주로 정치 철학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그의 저서에 명시적으로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리더십과 거버넌스에 대한 그의 생각 중 일부는 경제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경제적 위기를 포함한 모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력하고 효과적인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인기가 없거나 논란이 되더라도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과감한 행동을 취하는 리더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위기의 시기에 마키아벨리는 지도자들에게 개인의 이익보다 국가의 복지를 우선시하라고 조언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예산의 균형을 맞추고 부채를 줄이기 위해 지출 삭감이나 세금 인상과 같은 긴축 조치를 시행하는 것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또한 위기의 시기에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입니다. 그는 법을 집행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할 수 있는 강력한 정부가 경제적 번영에 필수적이라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지도자는 사회적 불안이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리더십과 거버넌스에 대한 마키아벨리의 생각은 강력하고 효과적인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개인의 이익보다 공동선을 우선시하여 안정과 질서를 유지함으로써 경제 위기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플라톤

경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하는 방법에 대한 플라톤의 유명한 인용문입니다.

 

"사람의 척도는 그가 힘으로 하는 일이다." -플라톤

 

이 인용문은 경제 위기의 시기에 재정력이든 정치력이든 권력을 현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플라톤은 한 사람의 성격에 대한 진정한 척도는 그들이 얼마나 많은 힘을 가지고 있는지가 아니라 그들이 사회의 더 큰 이익을 위해 그 힘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경제 위기 상황에서 개인의 이익에만 집중하기보다는 현명한 재정 결정을 내리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가진 모든 권한을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는 철학 철학의 창시자이자 윤리적 전통위 최초의 도덕 철학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의 철학은 직접적으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은 없지만 경제 위기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철학적 원칙을 제공합니다.

 

1. 자기 인식과 자기 개선

소크라테스는 "알고 있는 것은 내가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라고 말하며 자신이 무지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자기 개선을  추구하였습니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자신이 잘 몰라서 발생한 투자 손실 등에 대해서 인정하고 배워서, 자기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2. 현실성과 객관성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했을 때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매몰되지 않고 현재 상황에 집중하여 현재 상황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시각과 판단력이 필요합니다.

 

3. 자기 통제와 타인 존중

자기 통제와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타인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지혜와 가치

소크라테스는 지혜와 가치가 진정한 풍요로움이라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지혜와 가치를 추구하여 이를 통해 실제로 가치 있는 것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5. 조화와 균형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믿었습니다. 이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적용됩니다.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조화롭게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인식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유용한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자기 인식과 개선, 객관적인 시각과 판단력, 자기 통제와 타인 존중, 지혜와 가치, 조화와 균형 등의 원칙을 적용하여 문제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