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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재테크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통화정책 '양적 완화'에 이은 '테이퍼링'이란? (새마을금고 예금 위기)

by 3000포석정 2023.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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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 금고 위기는 왜 발생하는가?

부동산 PF로 새마을 금고 노심초사'........

새마을 금고 위기는 왜 발생하는지 우리나라 경제상황으로만 한정적으로 보면 안된다. 전체 세계 경제 위기 극복 프로세스 속에서 부동산, 주식, 채권 등 자산가치의 급격한 변동에 따라 신흥국 및 선진국들이 순차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맞이하게 되고 특히 신흥국일수록 더 큰 경제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https://www.inews24.com/view/1582766

 

[디지털 뱅크런]㊥부동산 PF로 새마을금고 노심초사

PF 부실 노출되며 저축은행 사태 재현 우려 한은 "새마을금고·신협 유동성 공급 경로 필요" 실리콘밸리은행(SVB) 은행의 뱅크런을 촉발한 건 '18억 달러 손실'이었다. 은행에서 우리나라 돈으로 2

www.inews24.com

 

양적 완화와 테이퍼링부터 천천히 이해하면서 왜 새마을금고 사태가 당연히 발생하는지 알아보자.

 

▶테이퍼링이란?

미국연방준비제도가 자산매입을 축소하려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로나19 충격에 대응하려 2020년 3월 시작한 양적 완화(QE)를 줄이고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미국연방준비제도가 자산 보유액을 줄일 것입니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는 2021년 12월 회의에서 테이퍼링 속도를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연방준비제도는 2022년 3월까지 자산구매를 중단할 것입니다.

 

 

▶테이퍼링 용어 유래

테이퍼링이라는 용어는 2013년 5월 23일 벤 버냉키 미국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의회 증언 도중에 언급하면서 비로소 세상에 처음 등장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벤 버냉키는 2008년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자율을 낮추고 채권을 매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에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정책을 펼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이러한 양적 완화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달성하면서 경제가 회복되고, 양적 완화로 풀려진 통화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개를 들자, 출구전략의 일환으로서 그동안 매입해 오던 채권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면서 유동성 공급을 줄여나가는 정책을 취했는데 이것이 바로 테이퍼링입니다.

 

▶미국의 테이퍼링 시작의 전단계를 보여주는 관련 지표 CPI(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는 미국 경제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CPI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의 신호이며, 이는 경제의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인플레이션 상승은 이자율 상승으로 이어져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자율 상승은 대출 및 투자 수요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주식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주가가 하락합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 소비자 물가 지수 CPI | 1950-2023 데이터 | 2024-2025 예상 (tradingeconomics.com)

 

미국 - 소비자 물가 지수 CPI | 1950-2023 데이터 | 2024-2025 예상

현재 값, 이력 데이터, 예측, 통계, 차트 및 경제 달력 - 미국 - 소비자 물가 지수 CPI. 1950-2023 데이터 | 2024-2025 예상.

ko.tradingeconomics.com

 

▶미국연방준비제도의 금융위기 극복 Process와 경제 파급 효과

금융위기 → 기준금리 인하 →연준의 양적완화(달러팽창 = 달러가치하락) → 미국자산시장 버블(주식/특히 성장주, 부동산 가치상승=달러가치 하락) →선진국 자산시장 가치상승 → 신흥국 자산가치 상승→통화량 증가로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 연준의 테이퍼링 시작(통화팽창 중지) → 신흥국 자산가치 하락(긴축발작)→선진국 자산가치 하락(긴축발작)→미국 자산가치 하락(긴축발작)→기준금리 인상

(신흥국, 선진국, 미국의 자산가치 하락은 순차적이 아니라 크게 타격을 받는 순서입니다.)

 

즉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연준의 향후 기준금리와 달러가치 상승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그동안 기축통화인 달러의 팽창(달러가치 하락)으로 신흥국에 과도하게 투자되었던 투자자금들이 신흥국의 자산을 매도하여 달러를 바꾸어 다시 미국으로 귀환하려는 움직임이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자산시장(코스피와 코스닥, 부동산)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그동안 과도한 저금리에 기반한 엄청난 유동성으로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이 크게 상승해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금리인상(통화긴축) 이전 단계인 테이퍼링의 본격시행만으로도 시장은 큰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금, 주식, 부동산, 채권 등 실물자산의 가치는 어떻게 변하는가?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일반적으로 채권, 주식 등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정부채권 수익률의 급격한 상승과 주식시장의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일부 금융주의 경우에는 금리상승의 전단계이니 금융 관련 가치주들이 금리상승기조의 악영향을 덜 받으면서 경우에 따라서 일부 상승할 수도 있다. 금융주(은행주, 보험주)는 금리상승 시 그대로 대출금리를 상승시키면서 예대마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치주는 소비자의 반발을 사지 않으면서 제품가를 인상시키며 금리상승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합니다.

금 투자의 경우에는 금은 달러팽창(달러가치하락)시기에 빛을 발하는 자산이지만 달러수축(달러가치상승) 시에는 악영향을 받는 종목입니다.

부동산의 경우에도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해외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달러화를 선호하게 되고 국내해외 자본유출이 발생하여 원화 가치가 하락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부동산 시장에서도 자금유출이 발생할 수 있어 일반적인 기준으로 자산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프로세스와 경제파급효과 참조)

 

2023.04.06 - [힐링 재테크] - 글로벌 경제 위기에 미국이「양적 완화」를 하는 이유

 

글로벌 경제 위기에 미국이「양적 완화」를 하는 이유

양적 완화를 하는 시기는 언제인가? 양적 완화는 중앙은행의 정책으로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 효과가 한계에 봉착했을 때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시중에 직접 푸는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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