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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위사3

100대 명산 사찰, 월출산과 도갑사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하였습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하였습니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31)ㆍ도립공원(15)ㆍ군립공원(10) 지역에서 56개가 선정되었습니다. 또 가리왕산, 운장산, 황악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16)과 역사, 문화, 경관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산.. 2023. 7. 25.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 부처님의 보디가드 협시불(夾侍佛)(8) 아미타불을 본존불로 모시면서 협시보살로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경우도 있는데, 조각상으로 모시기도 하고, 탱화로 그려지기도 한다. 대세지보살이 아닌 지장보살과 관세음보살을 협시로 모시는 양식은 한국에서만 나타나는 양식이다. 학자들 연구에 따르면 이는 고려 말 국가적 상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1351년 공민왕이 즉위한 지 8년 후 홍건적이 일어나 원나라에 대항하면서 고려 영토로도 4만 명이 침입하였다. 1361년 10월에는 다시 10만 대군을 이끌고 재차 침입, 공민왕 등은 안동까지 피난을 가야만 했다. 이성계, 최영 등 여러 장수들의 활약으로 홍건적을 몰아냈지만 고려도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앞서 일본에서는 1333년 가마쿠라 막부가 멸망하면서 영주들끼리 전쟁을 벌였고.. 2023. 4. 23.
강진 무위사, 비운의 왕세자 효령대군의 사찰(3) 월출산을 중심으로 영암 쪽에서는 도갑사가 유명하고 강진 쪽으로는 무위사가 유명하다.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월출산은 큰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으로 그 경치가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 놓은 것과 같이 산세가 뛰어나며 예로부터 산 주변의 여러 사찰을 중심으로 차나무가 재배되었던 곳이다. ▣ 무위사의 유래 『사지(寺誌)』에 의하면 신라 시대 원효(元曉)가 창건하여 관음사(觀音寺)라 하였는데, 875년(신라 헌강왕 1) 도선(道詵)이 중건하여 갈옥사(葛屋寺)라 개칭하였다. 이후 1550년(명종 5) 태감(太甘)이 무위사라 개칭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원효대사 시절은 이곳이 백제 땅이고 여러 역사적 정황상 원효대사 창건설은 무리라고 보여 왕건과 가까웠던 선각대사 형미스님이 중창한 10세기 초부터 본격적..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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