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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숲2

한번은 가보고 싶은 명산(전라남도), 화학산과 개천사 여가를 즐기기 위해 또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가족과 동료, 연인과 아름다운 산을 오르기 위해 등산하는 것도 좋지만, 명산(名山)에 천년을 이어져 내려오는 사찰이 있다면 사찰의 역사와 의미, 그리고 우리 문화유산을 같이 둘러본다면 더욱 즐거운 등산이 되지 않을까 해서 명산대찰(名山大刹)을 이어주는 글을 연재하고자 하오니 즐거운 산행하시기 바랍니다. 화학산 소재지 및 높이 -소재지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백운리 -산높이 : 613m 선정이유 화순 화학산(華鶴山)과, 개천산(開天山, 497m), 천태산(天台山, 479m)은 한 개의 능선으로 연결된다. 화학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밋밋하고 개성이 없다. 반면 천태산과 개천산은 짧지만 근육질의 골산(骨山)이다. 뿐만 아니라 천년고찰 개천사와 거북바위, 비자나.. 2023. 11. 6.
장흥 보림사, 신라 불교 사상과 구산선문(九山禪門) 사찰 탄생 배경(3) ▣ 구산선문 가지산파의 탄생 보림사는 가지산 남쪽 기슭에 있는 보림사(寶林寺)는 통일신라 헌안왕의 권유로 보조선사(普照禪師) 체징(體澄)이 터를 잡아 헌안왕 4년(860)에 창건하였다. 선종의 도입과 동시에 신라 구산선문 중 제일 먼저 개산한 가지산파의 중심 사찰이었다. 인도 가지산의 보림사, 중국 가지산의 보림사와 함께 3보림으로 불렸다. 인도와 중국에도 같은 이름의 사찰이 있기 때문이다.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탄생 8~9세기 신라의 많은 승려가 중국에 선진 불교를 배우러 떠나 경전의 교리에 얽매이지 않고 '마음'으로 체득하는 '새로운 불교'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고국에는 화엄종ㆍ법상종 중심의 교학불교만 알았던 승려들은 중국에서 새 바람이 불던 선불교를 배우고 돌아온 것이다. 그 승려들 중에도 도의(..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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