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억새 명산1 포천 명성산 억새꽃 축제(억새 축제, 억새 명산,억새 산행) 포천 명성산鳴聲山(922.6m)은 가을 정취가 뛰어난 곳이다. 드넓은 산자락에 황금빛 억새의 물결이 출렁이는 모습은 신비로울 정도다. 매년 10월이면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열려 많은 이들을 끌어들인다. 명성산의 이름은 후삼국시대 역사에서 유래한다. 왕건에 쫓겨 피신한 궁예가 이 산에서 피살됐다고 전하며, 궁예가 망국의 슬픔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해서 울음산이라 한다. 또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고 해서 울음산이라고도 전한다. 울음산을 한자로 표기한 게 명성산이다. 이곳의 명물인 억새밭은 주능선 동쪽의 완만한 사면에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6·25전쟁 때 벌어진 치열한 전투 때문에 나무들이 모두 불타서 사라지고 억새밭이 형성되었다. 지금도 이 일대는 군부대의 .. 2023. 9.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