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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산행4

주왕산 단풍 축제(단풍 명소, 단풍 산행, 단풍 명산, 단풍 시기) 국립공원 연간 방문객 수를 곰곰이 살펴보면 어느 산이 단풍 명산인지 금방 파악된다. 10월은 설악산이 압도적이다. 매년 100만 명가량 방문한다. 2017년 전체 국립공원 기준 11월 방문객은 주왕산이 눈에 확 띈다. 주왕산은 내장산 64만 8,897명, 북한산 45만 여 명에 이어 39만 8,391명으로 세 번째로 많다. 내장산과 함께 남부의 대표 단풍명산이다. 11월 단풍 명산(단풍 시기) 주왕산은 국립공원일 뿐만 아니라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될 만큼 기암괴석과 뛰어난 경관으로 유명하다. 그 기이한 바위와 어울린 단풍은 또한 절경이다. 주왕산 연간 방문객 131만 2,445명 중에 30% 이상이 11월에만 방문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주왕산 유래 주왕산은 몇 가지 이름과 함께 두 가지 지명유래가 전한다... 2023. 10. 3.
내장산 단풍 축제(단풍 명소, 단풍 산행, 단풍 명산, 단풍 시기) 11월 방문객 전국 국립공원 중 최고 한국 사람들은 '단풍'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산이 어디일까? 압도적으로 내장산內藏山(신선봉 763.5m)이다. 다들 설악산으로 알고 있을 것 같은데…. 그런데 통계 수치를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단풍이 시작되는 10월에는 설악산이 압도적이다. 설악산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수치는 앞부분에 있는 설악산 르포에서 자세히 밝혔다. 하지만 남하하기 시작한 단풍이 남부지방에 안착한 이후엔 내장산이 단연 앞선다. 2017년 내장산 11월 방문객이 64만8,897명이다. 내장산 연간 방문객 210만2,467명의 30%에 육박하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전체 국립공원 중에서도 11월 방문객이 최고를 기록했다. 한국의 내로라하는 단풍 명소 피아골과 뱀사골이 있는.. 2023. 9. 26.
오대산 단풍 축제(단풍 명소, 단풍 산행, 단풍 명산, 단풍 시기) 남한의 단풍은 설악산부터 시작해서 오대산五臺山(1,565.3m)을 거쳐 남하한다. 오대산도 단풍으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도다. 오대산에는 한 가지 더 있다. 월정사와 상원사로 이어지는 계곡과 함께 걷는 호젓한 전나무숲길이다. 굳이 등산이 아니더라도 가을이면 가볼 만한 장소다. 매년 오대산 방문객은 150여만 명에 이르지만 10월 방문객이 30만명을 훌쩍 넘는다. 단풍 시기(첫 단풍 등) 오대산 단풍 명소 오대산은 거목 숲과 어우러진 가을이 멋진 곳이다. 오대산은 총 면적 326.348㎢로 전국 육상공원 중 지리산과 설악산에 이어 세 번째로 넓다. 오대산은 비로봉(1,563.4m)을 주봉으로 호령봉(1,561m), 상왕봉(1,491m), 두로봉(1,421.9m), 동대산(1,433.5m) 다섯 봉우리가 .. 2023. 9. 25.
설악산 단풍 축제(단풍 명소, 단풍 산행, 단풍 명산, 단풍 시기) 일엽지추, 나뭇잎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가을을 안다. 그 나뭇잎 하나가 퍼지고 퍼져 만산홍엽을 이룬다. 온 산을 붉게 물들인다. 단풍은 하루 평균 20~25㎞로 남하한다. 봄꽃의 북상속도 하루 평균 22㎞와 별로 다르지 않다. 인간의 하루 평균 걸음속도와 비슷하다. 인간도 원래 자연의 한 부분이기에 그렇다. 이것이 원래 자연의 속도다. 예로부터 일엽지추ㆍ만산홍엽은 인간을 철학자로 만든다. 사색의 계절이다. 천자만홍(千紫萬紅), 만물이 생동하는 봄은 인간을 시인으로 만드는 반면 만산홍엽, 만물이 떨어지는 가을은 인간을 더욱 생각하게 한다. 옛 선인들은 가을을 어떻게 노래했을까. 이른바 단풍예찬이다. 단풍 시기(첫 단풍 등) 단풍 예찬 시성 두보는 '산행'이라는 시에서 '수레를 멈추고 석양에 비치는 단.. 202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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