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백담사4 공주 마곡사, 사찰 역사와 불교 문화유산 소개(13) '문화재관람료' 무료 기념해서 특집으로 전국 65개 사찰들에 대해 사찰의 역사와 해당 사찰에 어떠한 문화 유산이 있는지 글을 연재하고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곡사의 역사와 유래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온 자장(慈藏) 율사가 통도사ㆍ월정사와 함께 창건한 절로 여러 차례 화재가 있었으나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지눌(知訥)에 의해 중건되었다고 한다. 절의 이름에 대해서는 2가지 설이 있는데, 자장이 절을 완공한 후 설법했을 때 사람들이 '삼''(麻)과 같이 빽빽하게 모여들었다고 해서 마곡사라 했다는 설과 신라 무선(無禪) 대사가 당나라 마곡보철(麻谷普澈) 선사에게 배웠기 때문에 스승을 사모하는 마음에서 마곡이라 했다는 설이 있다. 이 절은 고려 문종 이후.. 2023. 6. 7. 인제 백담사, 사찰 역사와 불교 문화유산 소개(7) '문화재관람료' 무료 기념해서 특집으로 전국 65개 사찰들에 대해 사찰의 역사와 해당 사찰에 어떠한 문화유산이 있는지 글을 연재하고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백담사 역사와 유래 백담사는 7차례 화재로 인해 절의 터전을 옮기면서 이름도 여러 차례 바뀌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이 지은 『백담사사적』에 의하면, 이 절은 647년(진덕여왕 1) 자장(慈藏)이 설악산 한계리에 창건하였으며, 그때 아미타삼존불을 조성, 봉안하고 절 이름을 한계사(寒溪寺)라 했다고 한다. 창건한 지 50여 년 만인 690년(신문왕 10)에 실화(失火)로 소실되어 719년(성덕왕 18)에 재건하였다. 「심원사사적기」에는 이 때의 전설이 수록되어 있다. 낭천현(狼川縣)에는 비금사(琵琴寺)가 있었으며, 주위의 산은 .. 2023. 5. 29. 봉정암, 살아 생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사찰(3) 백담사의 부속 암자인 봉정암(鳳頂庵)은 해발고도 1244m에 자리한 암자이다. '용의 이빨처럼 날카로운 20여 개의 암봉이 연이어 성처럼 길게 둘러쳐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 용아장성(龍牙長城)은 설악산에서 가장 험한 능선으로 손꼽힌다. 산 사람들은 "봉정암은 그 이빨의 잇몸쯤에 자리 잡고 있다."라고 말한다. 봉정암은 한국의 5대 적멸보궁 중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중국 오대산에서 부처님 진신사리를 가져 온 자장율사는 금강산에 올라 기도를 올렸다. 어느 날, 하늘이 환해지면서 오색 찬란한 봉황새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 신기하게 여긴 자장율사는 봉황을 따라 남으로 내려왔다. 설악산 봉우리 위를 날던 봉황새는 부처님 닮은 바위 앞에서 자취를 감췄다. 자장율사가 그곳을 자세히 보니 부처님 이마 .. 2023. 3. 31. 인제 백담사, 일제 시대 우리 민족 선각자들 정기가 어린 사찰(3) 강원도 인제군 북면에 위치한 내설악의 명찰인 백담사(百潭寺)는 일제감점기 때 독립운동을 주도한 만해스님의 수행처로 유명하다. 내설악의 아주 깊은 오지에 자리 잡고 있는 백담사는 예로부터 사람이 좀처럼 찾기 힘든 구중심처의 수행 도량이었으며, 지금도 방문하기에 쉬운 사찰은 아니다. 백담사에 가기 위해서는 공용주차장에 주차 후 버스로 18~20분 타야 되며 만약 걸어간다면 7km로 2시간 종도 소요되는 거리다. 만해스님이 저술한 『백담사 사적기』에 의하면 647년 신라 제28대 진덕여왕 원년에 자장율사가 설악산 한계리에 한계사로 창건해 아미타삼존불을 조성 봉안했다고 한다. 이후 1772년(영조 51)까지 운흥사, 심원사, 선구사, 영취사로 불리다가 용대리로 이전해 백담사로 개칭했다. '백 번째 연못자리에 세.. 2023. 3.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