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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사6

100대 명산 사찰, 치악산과 영원사(상원사) "100대 명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기념하고 산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기 위해 2002년 10월 산림청에서 선정 공표하였습니다. 산림청에서 선정한 "100대 명산"은 학계, 산악계, 언론계 등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추천받은 105개 산과 산악회 및 산악 전문지가 추천하는 산,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산을 대상을 산의 역사, 문화성, 접근성, 선호도, 규모, 생태계 특성 등 5개 항목에 가중치를 부여하여 심사 후 선정하였습니다. 100대 명산에는 국립공원(31)ㆍ도립공원(15)ㆍ군립공원(10) 지역에서 56개가 선정되었습니다. 또 가리왕산, 운장산, 황악산 등 생태적 가치가 큰 산(16)과 역사, 문화, 경관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산.. 2023. 7. 23.
평창(오대산) 월정사, 사찰 역사와 불교 문화유산 소개(8) '문화재관람료' 무료 기념해서 특집으로 전국 65개 사찰들에 대해 사찰의 역사와 해당 사찰에 어떠한 문화유산이 있는지 글을 연재하고 있으니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월정사 역사와 유래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문수보살의 성산聖山으로, 산 전체가 불교성지가 되는 곳은 남한에서는 오대산이 유일하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643년(선덕여왕 12)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문수보살의 감응으로 얻은 석존 사리와 대장경 일부를 가지고 돌아와서 통도사와 함께 이 절을 창건했다고 한다. 자장은 중국으로 유학하여 산서성 오대산의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한다. 이때 문수보살이 부처님의 사리와 가사를 전해준 뒤, 신라에서도 오대산을 찾으라는 가르침을 주게 된다. 이후 귀국하여 찾게 된 곳이 강원도 오대산.. 2023. 5. 29.
화엄사와 해인사, 전쟁 중에도 우리 손으로 지켜낸 문화재와 사찰(1) ▣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파리를 점령하고 있던 독일군은 연합군이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감행하자 퇴각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다. 궁지에 몰린 히틀러는 프랑스 사람들의 자존심과도 같은 파리를 초토화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어다. 나폴레옹이 잠들어 있는 앵발리드기념관에 2톤의 폭약을, 유서 깊은 노트르담 사원에 3톤의 폭약을, 그리고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 곳곳의 유명한 유적들마다 각종 폭파장치를 설치해 놓았다. 독일 총통 히틀러는 파리 주둔 사령관 디트리히 폰 콜티츠(Dietrich von Choltitz : 1894~1966) 중장에게 "파리가 연합군에게 점령되면, 후퇴할 때 파리의 모든 기념물 및 주요 건물을 하나도 남김없이 폭파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파.. 2023. 5. 2.
문수보살과 보현보살, 부처님의 보디가드 협시불(夾侍佛)(2) 석가모니 부처님을 본존불로 모시는 대웅전에서는 협시보살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이 기본이 된다. 협시보살은 부처님과 달리 아름다운 천의(天衣)에 화려한 목걸이와 구슬 장식으로 꾸미고, 화려한 보관을 쓰고 있다. 당시에 아름답게 꾸민 왕족이나 귀족을 모델로 삼았기 때문일 것이다. 삼존상으로 모실 때에는 부처님 쪽에서 앞을 바라봤을 때 왼쪽에 문수보살이, 오른쪽에는 보현보살이 배치된다. 원래 문수보살이 가지고 있는 지물(持物)은 경전과 칼이고, 보현보살의 지물(持物)은 호리병이다. 경전은 반야지혜를 중심으로 취급한 반야경전을 의미하고, 칼은 번뇌를 자르는 지혜의 칼이다. 호리병은 감로수병으로 중생의 고뇌와 질병을 치유한다는 상징이다. 문수보살은 불교에서 많은 복덕과 반야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부처 사후 인도..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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