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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상식11

레드와인 흑포도품종, 피노 누아(Pinot Noir) 피노 누아는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을 대표하며 촘촘하게 붙어있는 포도알의 모양이 솔방울과 비슷하여 피노(Pineau)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기후에 매우 민감한 포도품종으로 서늘한 지역을 선호하며, 타닌과 산도가 카베르네 소비용보다 많지 않다. 피노 누아 포도품종 특징 작황이 좋은 해의 피노 누아는 비단처럼 매끄러운 맛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지만 작황이 좋지 않는 해에는 바디가 너무 진하거나 별다른 맛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이상적으로 숙성된 피노 누아는 과일 맛이 강하고 라즈베리, 딸기, 체리 등의 과일향은 숙성함에 따라 야금류, 부엽토, 송로 버섯 등으로 변모해 흙냄새를 느낄 수 있는 향기가 생겨난다. 와인의 명품 '로마네 꽁띠(La Rommanee-Conti)'는 피노 누아의 최고 걸작품이며,.. 2023. 11. 12.
와인과 포도품종(와인 구매, 와인 입문, 와인 상식, 레드와인과 샴페인 구매)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주문하거나 전문매장엥서 구입할 때 가장 많이 부딪히는 것이 포도품종과 지역명을 구별하지 못하는 일이다. 와인은 명품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품종과 생산지를 알고 구입하는게 좋다. 포도품종 종류 지구상에는 수많은 포도나무 종류가 있으며, 국가와 지역에 따라 자라는 포도품종도 다르다. 어떤 포도나무는 뛰어난 맛과 향을 유지하기 위해 특정 지역에서만 재배되며 귀족포도라는 명칭을 얻기도 한다. 와인 전문가들은 9개 품종(청포도:샤르도네, 리슬링, 세미용, 소비뇽 블랑, 슈냉 블랑, 흑포도 : 카레르네 소비뇽, 메를로, 피노 누아, 시라)을 고급품종이라고 한다. 유럽은 산지별로 특정 품종이 재배되고 있으므로 유럽산 와인을 살 때는 '지역명'으로 구입하고, 신세계 와인을 살 때는 '포도품종'으로.. 2023. 11. 11.
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 고지혈증과 와인(폴리페놀) 1991년 미국 CBS의 와인과 건강 프로그램인 "60 Minuts"에서 "프렌치 패러독스(The French Paradox ; 프랑스인들이 미국인과 영국인 못지 않게 고지방 식이를 하고도 허혈성 심장병에 덜 걸리는 현상을 말한다. 그 원인이 레드와인 덕분이라고 보고 되었다.) 그 결과 방영 후 미국에서의 레드와인 판매는 방영 전과 비교했을 때 44.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인 애호호가들 사이에서는 '와린이(와인+어린이)'에게 와인을 권유할 때 단골 소재로도 종종 쓰이고, 오히려 요즘에는 그 반대로 와인만 우겨대는 '와인무새(와인+앵무새)'들을 조롱하는 말로도 쓰이는데요. 도대체 와인과 무슨 관련이 있는걸까요? 프렌치 패러독스와 이를 만들어낸 와인 속 특별한 물질, 폴리페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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