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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사찰 여행

남양주 봉선사와 연꽃 축제(7월, 8월 서울 근교 당일치기)

by 3000포석정 2023.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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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봉선사 연꽃 축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전 다음 주부터(23년 7월 8일~) 장마가 다시 온다길래 축제전이지만 봉선사 연꽃을 보러 방문하였습니다.
 
봉선사는 사찰 관람료가 없으며 경내에 자유롭게 왕래하며 둘레길을 통해 연못에 핀 연꽃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연꽃이 피지는 않았고 여기 저기 연꽃 방울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또 마음이 급한 연꽃들을 이미 만발하여 나름의 관람의 운치가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연꽃 축제는 8월 5일~12일이오니 방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봉선사 연꽃축제

23년 연꽃축제 행사 프로그램이 아직 확정전이지만, 22년 연꽃축제 프로그램을 같이 보여드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봉선사 역사와 유래

봉선사는 교종 수사찰의 종풍과 선종사찰의 법맥을 그대로 전승하고 있는 대가람입니다. 서기 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법인 국사께서 창건하고 운악사라고 하였습니다. 그 후 서기 1469년, 조선 예종 1년에 세조의 비 정희왕후가 세조의 능침을 이산에 모시고는 광릉이라하고, 이어 당사를 초창하여 선왕의 능침의 명 복을 비는 자복사로 삼고 봉선사라 하였습니다.

봉선사는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한국전쟁 때 거듭 병화를 입는 비운을 겪습니다. 낭혜대사(1539년)의 뒤를 이어 계민선사(1637년)가 중건하고, 1749년과 1848년에 다시 중수해 고아하고 장중한 대찰의 면모를 되찾았으나 오늘의 봉선사는1960년 무렵부터 재건불사를 일으킨 가람의 모습입니다.
 

봉선사 주차장

<봉선사 입구 주차장>

 
봉선사 방문 시점이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쯤이었는데 이미 주자창 입구가 만차가 되었있었다. 한가지 Tip을 알려드리자면
주차장 입구 옆에 바로 사찰로 통하는 포장된 도로길이 있는데, 사찰 관리인이 통제하지 않는다면 바로 사찰 경내까지 일반인도 출입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격적인 연꽃 축제기간에는 좀 더 일찍 도착하시기를 바랍니다.
 

 

 

봉선사 연못과 연꽃

<연꽃 연못과 이제 막 봉우리를 내밀고 있는 연꽃들>

아직 전체적으로 연꽃들이 만발하지는 않지만 어린 연꽃들의 봉우리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고.
 

 
너무 일찍 올라와서 연꽃을 피워버린 분홍 연꽃과 하얀 연꽃이 너무 아름다웠다. 만약 연꽃이 만발했다면 너도 나도 아름다움을 자랑하느라 넓은 연꽃밭에 홀로 피어오른 아름다움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사찰 경내를 돌아다니며 관람하다가 휴식이 필요하면 곳곳에 카페와 휴식할 수 있는 벤치가 있으니 여유롭게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봉선사는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광릉으로 트레킹하고 등산가는 등산객들로 많이 볼 수 있고,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주말 휴식을 취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입니다.
 

 
▼▼ 참고로 아래 사진은 20회(22년) 봉선사 연꽃 축제 행사 기간 사진이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남양주 봉선사, 조선시대 왕릉과 수호사찰 능침사(陵寢寺)(4)

연꽃, 사찰에서 자주 보는 꽃과 나무(1)

'문화재 관람료' 무료 전국 65개 사찰 명단과 불교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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