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와인 마케팅이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하여 매출액과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의 그랑 크뤼급 와인 중에서도 5대 샤토의 명품 와인은 한 병당 수백만 호가하므로 와인 애호가도 쉽게 구입할 수가 없다. 이런 명품 와인의 복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바로 유명한 사토에서 생산하는 세컨드 와인이다.
세컨드 와인은 같은 생산자가 같은 포도밭에서 나오는 포도를 사용하여 동일한 조건의 양조 방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품질뿐만 아니 라 맛과 향 면에서 비슷하다. 현재 세컨드 와인은 130개 이상이 된다.
샤또 라뚜르(Chateau latour)의 세컨드 와인 '레 포드 드 라뚜르(Les Forts de Latour)'는 지의 그랑 크뤼급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가격 면에서는 그랑 크뤼 와인의 1/2 혹은 1/3 정도의 가 격으로 구입하는테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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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와인을 생산하는 이유?
그렇다면 보르도에서 세컨드 와인을 생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포도나무도 수명이 있어 50년이 넘으면 뿌리가 15피트 이상 깊게 파고 들어가 지하층의 각종 미네랄 등을 빨아들여 맛은 좋으나 경제면에서 수확량이 떨어진다. 따라서 생산자들은 적당한 시기에 포도나무를 교체하는데. 최소 20년 이상 자라야 품질이 좋고 AOC 규정에 맞는 와인을 양조할 수가 있다. 20년이 안 된 어린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세컨드 와인을 만들어 부가 매출을 올린다.
둘째, 보르도에서는 그랑 크뤼 등급이 포도밭이 아니라 샤또 별로 주어진다. 샤또에서는 새로운 밭을 매입하여 와인을 생산하는데 여러 면에서 기존의 그랑 크뤼 포도밭에서 양조한 와인 과 차이가 나므로 세컨드 와인을 만들어 대중적인 와인으로 전환한다.
셋째. 같은 포도밭이라도 포도알의 익는 정도가 다르므로 약간 덜 익었다든지 또는 발효 과정이나 숙성 단계에서 그랑 크 뤼 와인보다 품질이 떨어지면 세건드 와인으로 양조한다. 보르도 그랑 크뤼 와인은 최소 10년 이 상 숙성시켜야 하는데, 세컨드 와인은 짧은 기간에 저렴하게 맛볼 수 있고, 자금 회전을 빨리할 수있는 장점이 있다.
세컨드 와인 브랜드(프랑스 보르도 샤또 5대 와인과 세컨드 와인)
샤또 브랜드의 특징들을 보면 부드러우며 숙성시키지 않고 빨리 마셔도 좋고, 타닌이 적으나 스타일에 있어서 메인 라벨과 명성의 기준에 버금간다. 물론 이러한 와인들은 덜 비싼 편이다. 가끔씩은 세컨드 와인들이 특급을 이기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더욱 흥미로울 수 있다.
Medoc 1855 classed growths(보르도 5대 샤또 와인과 세컨드 와인)
First Growth estates Second wine
Chateau Latour Les Forts de Latour
Chateau Margaux Chateau Mouton-Rothschild Pavillon Rouge de
Chateau Margaux Le Petit Mouton de Mouton Rothschild
Chateau Haut-Brion Bahans Haut-Brion
Chateau Lafite Rothschild Carruades de Lafite-Rothschild
세계 10대 명품 와인(와인 선물, 샴페인 추천, 레드와인 추천, 화이트와인 추천)
보르도의 세컨드 와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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